거창읍 소재 ㈜미림조경은 4일 어버이날에 자녀들과 만나지 못하고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 화분 570개를 거창군에 기탁했다.
㈜미림조경 김정수 대표는 2017년부터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에게 생일에는 꽃다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해왔다.
최근 코로나19가 감소되면서 일상생활이 회복되고 있지만 혹시 모를 감염을 우려해 올해도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어르신들이 카네이션 꽃을 키우며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달래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정수 ㈜미림조경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카네이션을 받으시고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라고, 꽃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어르신 모습을 생각하면 서로 마음을 나누어 가진다는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희망과 마음을 나누는 일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자녀를 대신해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카네이션 화분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읍면 복지담당을 통해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미림조경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아림1004운동과 어려운 세대 가전제품(세탁기 등)지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가족과 장애아동을 위한 열린 학교와 장애인활동지원, 중증장애인도우미사업 및 나래학교 지원 등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각종 사업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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