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3일 어린이주간(매년 5월1일~5월7일)을 맞이하여 아동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위원협의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시외버스터미널, 고현사거리, 고현종합시장 등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아동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충식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동학대는 범죄다.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므로, 다함께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긍정양육 129원칙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변에서 아동학대를 목격한 경우나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112로 꼭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