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은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를 지난 3일 장포마을을 시작으로 12일간 마을별로 가진다고 밝혔다.
어버이날 행사는 경로위안잔치 등을 통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식사와 다과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그날 하루만큼은 시름을 덜고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옥수 주상면 노인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핵가족화로 경로사상이 퇴색되는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사상의 되새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어르신들이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고독감을 떨쳐내고 오랜만에 서로 만나서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 가족의 소중함과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각 주상면의 마을회에서는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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