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코로나 19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방역취약계층과 방역필수인력(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1일부터 방역·의료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되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보건소 자체 비축물량을 제외한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지역사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자가키트는 1인당 2개씩,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방역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만 1298개가 지원되며, 방역필수인력(경찰서,소방서,군부대)에게는 3,600개가 배부된다.
남해군 보건소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여 자가검사키트 10,000개를 비축하고 2,000여개는 고위험시설등의 집단감염발생 대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자가검사키트 배부를 통하여 방역공백을 방지하고 감염자를 조기발견함으로써 방역체계 실효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