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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4일부터 주1회로 6주간 운영하며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06 [09:46]

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4일부터 주1회로 6주간 운영하며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06 [09:46]

경상남도와 경남대학교, 경남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경남통일교육센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난 4일 경남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6주간의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속 가능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준비하는 지역기업에는 개성공단 등 대북투자 정보와 경협실무를 안내하고 도민들에게는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업인, 평화통일 유관단체 관계자, 대학생, 공무원 등 총 53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가하여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경협사업 유경험자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로 전년보다 더 알차게 구성했다.

 

개강식에 이어진 첫 번째 강의에서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서호 이사장이 ‘개성공단 통합경험과 남북협력’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통일부 차관을 역임한 서호 이사장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통합운영 경험을 통해 개성공단이 지닌 안보적 가치와 평화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며, 향후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때를 대비한 남북산업협력 고도화 방안을 설명했다.

 

양은주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개회사에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은 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언젠가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날, 여기 계신 분들이 한반도 평화경제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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