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광도면 죽림리 139번지에 위치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옥수수, 고구마, 감자 심기 및 수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개 단체에 41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시기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1회차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옥수수의 성장 과정과 심는 방법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모종삽을 가지고 직접 옥수수 모종을 땅에 심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치원 어린이는“아기 옥수수가 어른 옥수수가 되면 꼭 보러 올게요!”라고 거듭 이야기하며 옥수수를 수확하는 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시농업체험장에서는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농업에 관심 있는 통영시민으로 구성된 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에게 귀농을 하기전에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동체험 실습포장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과 박영호 농촌자원팀장은“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습득시켜 올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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