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종합사회복지관별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버이 날을 맞이해 치매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및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발표(노래, 율동)를 시작으로 경기민요, 살풀이춤 등 초청공연과 지역주민의 재능기부 공연봉사 시간도 제공돼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학습발표에 참여한 어르신은 “남앞에 서서 뭘 한다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막상 발표회를 가져보니 가슴이 벅차다. 한번더 시켜주면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카페에서 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해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노래, 춤, 악기연주, 마술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은 누구나 공연이 가능하니 치매안심센터로 재능기부를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문화공연 행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다음 문화공연은 6월 16일(목)이다. 재능기부 및 관람을 원하시는 지역주민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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