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국 9개도, 11개 시·군에서만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51세~70세 함안군 거주 여성농업인으로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을 정부가 국비로 90% 지원해 준다.
군은 5월부터 검진 대상자 신청을 받아 검진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들은 검진기관에서 5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의 건강검진을 오는 11월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업인육성 김영택 담당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