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실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은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효자·효부 및 청소년에게 수여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정미숙(산인면)씨는 42년 동안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효의 근본 가치를 몸소 실천했으며, 항상 성실한 태도로 가정과 마을일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하는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문화 확산에 앞장 서 주신 수상자에게 감사드리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