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치매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단체는 의령읍에 있는 ?문화예술 협동조합 천율?, 대의면에 있는 ?아침마당 영농조합법인(야베스)?, 부림면에 있는 ?의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나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현재 의령군에는 최근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 3곳 외에 ?의령군 대한 노인회?, ?의령군 친환경 골프장?까지 총 5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가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의령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마음 놓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