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를 모두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는 2003년 태풍 ‘매미’ 등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된 지역으로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초등학교 일원 면적 81,669㎡를 201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거쳐 2016년 국비지원 대상지로 확정되어 사업비 225억원(국비 109억원, 도비 32억원, 시비 84억원)을 확보했다.
양덕천 지방하천은 도심지 하천으로 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수위가 상승되어 주변지역이 침수되었으며, 양덕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유량의 분산을 위해 양덕1동 행정복지센터앞 팔용로 하부에 분기수로 L=900m를 2020년 말에 설치완료 하였으며, 2021년 1월부터 양덕천 본선 구간의 하천 정비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3월 하천정비를 완료하였다.
하천정비를 완료한 양덕천 상부 구간에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하천 양안 데크로드 및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길이 1.2km, 폭 2m의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019년 공사가 시작되고 약 3년간의 공사로 인한 소음, 교통불편 등 생활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양덕천 지방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양덕초등학교 일원의 상습침수구역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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