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출렁다리 안전점검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나들이객 안전확보를 위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09 [10:46]
창원특례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렁다리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설치된 적석산 출렁다리 외 4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하며,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주케이블, 행어, 바닥프레임 손상 여부와 바닥데크 및 난간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점검 시 발견된 위험 요소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수하고, 예산 및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사항은 적절한 현장 조치 후 보수할 계획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조치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창원특례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