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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운영

치매 어르신의 안식처, 기억이음 쉼터 운영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09 [12:03]

통영시,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운영

치매 어르신의 안식처, 기억이음 쉼터 운영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09 [12:03]

통영시는 5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경도치매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기억이음 쉼터(1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를 대상으로 주 2회 매 3시간씩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하여 송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 인지재활훈련시스템을 활용한 인지재활 및 인지자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에서 연계 가능한 치유농업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억이음 쉼터분소 2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직접 치매안심센터까지 내소하기 힘든 대상자들에게 치매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 조성되어 있는 야외텃밭을 적극 활용하여 치매 어르신에게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식물과의 교감 및 원예활동을 통한 기억회상과 치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누적된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오감 인지자극으로 치매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적극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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