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군은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 코로나19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과실솎기, 마늘·양파 수확, 비닐하우스 철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 특히, 코르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인력 공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 등 1050명 인력을 농가에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집중 지원 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군은 읍·면,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17개소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학교, 단체 등에 일손돕기 적극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며, 읍·면 및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2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인력부족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생산비 상승의 요인이 되는 등 농번기만 되면 농촌의 근심이 깊어진다”며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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