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복지정책과는 10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면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마늘종 제거 작업 돕기에 나섰다.
일손 돕기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상황과,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작게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화산면 화산리에 위치한 약 3,937㎡의 마늘밭에서 마늘종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주는 “농번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마늘종 제거 작업에 함께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