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산물 전문판매 MD육성 고도화반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개강식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소비자 맞춤형 농산가공품을 기획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 23명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고도화반은 전문교육기관인 오렌다(대표 진나하)에서 강의를 맡았으며, 적극적인 시장조사를 통한 △잘 팔리는 상품 기획 △트렌드 기반 상품 전략 △비대면 마케팅 △식품 비지니스 모델 기획 및 실습 등으로 마케팅·유통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17시에서 21시까지 4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한 교육생은 “가공품을 만드는데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군에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윤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팔릴 수 있는 좋은 가공품을 만드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며, “본 교육 과정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D육성과정은 지난해 기초반, 심화반을 총 45명이 수료했으며, 딸기스프레드, 담금주 키트 등 총 7종의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시제품을 개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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