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단감 적화 시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력 감소 등으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단감 농가 를 방문하여 농가의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산외면 직원은 3.7ha 규모의 단감 농장에서 단감 적화 작업을 통해, 직접 사람 손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 많아 인력난으로 걱정하던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박수득 농장주는 “꽃봉오리가 많이 달려 이것을 조절하는 적화 작업을 적기에 마무리하기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직원들이 구슬땀 흘리며 일손을 거들어주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재권 산외면장은 “작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으며,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농업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단감은 과육의 내용물인 타닌 성분이 불용성이 되어 단맛을 내는 감을 칭하는 말로 항암효과 뛰어나고 비타민 C가 많아 감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껍질에는 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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