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전면 중단되었던 경로당이 지난 4월 25일부터 운영 재개됨에 따라,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46개 전 경로당을 순회 방문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수 개월간 굳게 닫혀있던 경로당 출입구가 모처럼 활짝 열리고 가정의달 및 어버이날 즈음해서 경로당이 개방되면서 삼가면에서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경로당 이용을 당부하고자 순회방문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경로당 이용이 중단되면서 외로움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어르신들이 경로당 개방으로 활기를 되찾고, 예전처럼 편안하게 경로당을 오가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관절 건강을 위해 합천군에서 시행하는 ‘경로당 입식생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삼가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 경로당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며, 바닥생활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식탁과 소파 등의 보급으로 경로당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긍정적으로 호응했다. 안명기 삼가면장은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경로당이 활기를 띠고, 더불어 마을 전체 분위기까지 활기를 되찾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로당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삼가면에서도 경로당이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자주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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