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10일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결과 응시생 27명 전원(고졸 19명, 중졸 7명, 초졸 1명)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와 김천시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교 밖 지원센터 꿈드림‘톡(talk)-독(讀) 자율학습’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한 학습공간을 찾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과 함께 학습자료, 검정고시교재, 급식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업복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OO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친구들도 만나기 어렵고 항상 집에서만 생활하여 마음이 힘들었는데, 꿈드림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기회도 가지고 학습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며, 합격한 청소년들에게는 노력의 결실에 대해 크게 축하를 한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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