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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산업연구원 발굴 ‘우수귀어귀촌인 대상, 어울림마을 최우수 선정’

대상 귀어귀촌인 포항 박정석선장, 최우수 어울림마을 포항 조사리마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1:52]

환동해산업연구원 발굴 ‘우수귀어귀촌인 대상, 어울림마을 최우수 선정’

대상 귀어귀촌인 포항 박정석선장, 최우수 어울림마을 포항 조사리마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12 [11:52]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우수귀어귀촌인과 어울림마을 선정에 박정석 선장과, 조사리 마을이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귀어귀촌인 선정은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귀어인, 어울림마을 선정은 귀어귀촌인·다문화인과 기존 주민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 어촌계 및 마을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것으로 우수 귀어귀촌인은 2016년, 어울림마을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귀어귀촌인 대상에 선정된 박정석씨는 2009년 포항해양과학고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참치잡이 원양어선에 항해사로 재직 후 고향인 포항 임곡항에서 2019년 어선어업을 시작하였으며 어업에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귀어 첫 해인 2019년 대비 매출이 200% 증가 하며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청년 귀어귀촌인의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박정석씨는 “어촌지역 소멸 가속화를 막기 위해 청년 귀어귀촌인과 도시민을 어촌으로 유치 하여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쓸 예정이며, 어촌지역에서도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포항의 대표적인 귀어·귀촌마을인 조사리어촌계는 어촌계장(장웅이) 이하 어촌계 간부들 또한 대부분 귀어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어촌계 정관 및 업무관리 규약 개정을 통해 어촌계 가입을 위한 가입금액과 어촌 거주기간을 없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웅이 조사리 어촌계장은 “최우수 어울림마을에 선정된 것에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을 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최우수 마을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많은 귀어인이 찾아오는 마을로 변화시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도시민 유치를 하여 어촌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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