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한유란이 ‘제19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매화급(60Kg이하) 우승을 차지하며 팀 동료인 이다현(무궁화급·80Kg이하)과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유란은 14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개인전 매화급 결승전에서 이나영(영동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아란(안산시청)을 상대한 4강에서 첫 판과 두 번째 판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킨 한유란은 신채림(구례군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나영(영동군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유란은 3월에 열린 거제장사씨름대회 우승과 지난달 1일 열린 제36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다현은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맞붙은 최희화(안산시청)를 상대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눕혀 한유란과 함께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날 대회에 참석한 거제시씨름협회 문지훈 회장과 박종현 사무국장, 김창식 총무이사의 열띤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두 체급 석권 연속행진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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