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 초등학교 여름방학 돌봄교실 건강도시락 지원60개교 2,400여명 학생 대상 학부모 부담 해소
김해시는 관내 전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3억6,000만원을 들여 올 여름방학 동안 60개 초등학교 2,400여명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한끼 6,000원 상당의 건강도시락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취약계층과 맞벌이 부부의 아동이 방학 중 돌봄교실 이용 시 도시락을 싸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락 지원을 위해 식품 원재료 생산 단계에서부터 제조?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돌봄 학생에게 가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인 HACCP 인증을 취득한 우수 식품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또 지역농산물 이용 권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도시락 지원이 이뤄지는 7~8월에는 도시락 공급업체의 조리시설과 설비 위생, 종사원 위생, 식재료 보관, 품질, 도시락 배송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집중 지도?점검해 안전하고 영영가 있는 도시락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무상급식 전면시행,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사업, 친환경쌀 차액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균등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추진으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로컬푸드 식재료 이용 연계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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