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여 16일부터 5일간,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학교 및 학원가 등 주변을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조성을 통하여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자 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23개소를 점검한 바 있으며, 업소 방문 시 나트륨·당류줄이기, 음식점 위생등급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현재 김해에는 118개 초·중·고교 주변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45개소 및 우수판매업소 15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 시 공무원 2명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으로 구성된 7개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사항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배달앱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신속한 행정조치 및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복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어린이식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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