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1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키움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매발생 위험요인 및 개인형 맞춤 치매예방 실천행동 강령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5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노인복지회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미술·음악·감각자극 활동, 작업회상요법 등을 이용한 인지강화, △치매예방 뇌 체조 등 신체활동을 통한 인지자극 활동, △두근두근 뇌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인복지회관 1층 로비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도 함께 이뤄진다.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주민이라면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