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관·단체 등 지역 곳곳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 가득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교동자원봉사회에서는 18일 10여 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소고기국과 오이소박이 등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및 저소득 홀몸노인 26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년희 자원봉사회장은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잘 드시고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이동자원봉사회(회장 백미영)에서도 내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취약계층 32세대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정성 담은 돼지김치두루치기와 오이소박이를 마련했고,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취약 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도 살폈다
백미영 자원봉사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을 대상자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산외면자원봉사회(회장 김선애)에서 회원 12명이 참여해 산외면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오리불고기, 낙지젓갈을 만들어 어려운 지역주민 21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산외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대상 가구를 일일이 찾아뵙고 전달해 드리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우리 사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런 따뜻한 나눔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예전과 같이 활기차고 따뜻한 사회로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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