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과 읍면 주민자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과 ‘거창군 맞춤형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부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에서는 행정안전부의 김영숙 컨설턴트가 거창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현황을 진단·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 교류와 타 시군의 다양한 사례공유를 통해 거창군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은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엄선한 컨설턴트와 3회에 걸쳐 주민자치 정책 수립과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다.

2부에서는 (사)대구시민재단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6회 실시한 ‘거창군 맞춤형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에 대해 그간의 성과 보고와 문제점 진단,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자치 담당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맞춤형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은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주민자치 기본교육 1회, 주민총회 운영교육 10회, 권역별 주민자치회 계획 수립교육 3회, 주민자치회 운영예산과 회계교육 2회로 구성되어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현황과 실정에 맞는 16회 차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현재도 우리군은 풀뿌리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주민자치분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과 성과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사항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