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전달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계 사회공헌활동 펼쳐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및 거창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를 주워 생계를 어렵게 꾸리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팀을 주축으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사랑의 리어카’ 5대와 함께 안전조끼, 자물쇠, 생필품 꾸러미를 읍면을 통해 추천된 어르신 다섯 분을 대표해 거창읍에 계시는 어르신께 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2014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제안으로 진행되어 온 사업이며, 기존보다 경량화된 무게에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 경광등, 형광페인트 도색, 브레이크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로 특별 제작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일록 용접명장은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나눔이자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의 리어카로 어르신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누비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은 “거창군에서 활동하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원들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랑의 리어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사용상의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신현숙 거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마련된 사랑의 리어카를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군 센터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일록 명장을 주축으로 임직원 참여 기술봉사팀이 구성되어 사랑의 리어카 제작 및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CCTV지원사업, 지역상생활동,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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