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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금연사업 운영 재개

금연클리닉, 유아 놀이형체험관 운영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09:03]

김해시 금연사업 운영 재개

금연클리닉, 유아 놀이형체험관 운영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19 [09:03]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금연사업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금연클리닉은 금연시도자를 위해 니코틴보조제 지원을 비롯해 행동보조용품, 홍보물 등을 제공하며 6개월 후 니코틴 소변검사로 금연 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해 동기를 부여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김해시보건소 ▲서부(장유)건강지원센터 ▲주촌건강지원센터 ▲동부건강지원센터 ▲진영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김해시는 금연은 하고 싶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 등록을 못하고 있는 직장인 흡연자를 위해 비대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제 일상회복기를 맞아 대면 이동 금연클리닉을 재개하며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인 단체 또는 기관은 김해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비대면 금연클리닉 신청도 가능하다.

 

또 지난 5일부터 김해시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노담밴드의 연주회 가는 길’을 주제로 유아 흡연위해예방 놀이형체험관 특별전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8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광주, 부산에 이어 김해시가 선정되어 유아를 위한 상설놀이형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해 마련됐다.

 

대상으로는 만3세~5세와 교사,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이며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가능하다.

 

단, 단체는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로 하면 된다.

 

체험관은 흡연의 위해성을 주제로 노담밴드 동물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는 동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몸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물건 찾기, 담배마을에서 벗어나기 위한 미로 탈출, 노담밴드와 튼튼 운동하기 등 놀이·체험활동을 통해 신체, 인지, 사회 영역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다.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노담밴드와 스모크사우루스 등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 관광객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금연클리닉 사업을 잠시 중단했으나 일상회복에 따라 다시 금연사업을 활성화하여 우리시 흡연율과 간접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유아위해흡연예방 노담밴드의 연주회 특별전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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