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구기자 수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적심 관리!농기센터, 구기자 열매가지 만들기(적심) 관리요령 제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구기자 수확을 위해 구기자 적심 시기와 방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구기자 적심은 재배장소(노지, 시설재배)와 수확 방법(인력, 기계) 및 수형, 품종 등에 따라 시기, 횟수 및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1년생(심은 당년) 수목형은 1~2개의 줄기를 90~100㎝ 키운 후 끝순을 자르고 잘린 줄기 끝부터 15㎝ 이내의 새순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남겨진 새순은 생육 정도에 따라 새순 자르기를 1~2회 정도 하여 땅에 닿지 않을 만큼의 길이로 키우며 열매가지 수는 수량성 확보를 위해 모두 확보하는 것이 좋다.
2년생 수목형은 밭이 해빙될 때 전년도 열매가지를 2~3㎝정도 남기고 모두 제거하고, 새순 자르기를 2~4회 하여 땅에 닿지 않을 만큼의 길이로 키우면 된다.
울타리 재배 수형의 경우 1년생은 생육 정도에 따라 줄기가 90~100㎝까지 자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때의 열매가지는 수목형 수형과 비슷하게 관리한다.
2년생부터는 밭이 해빙될 때 좌·우 50㎝ 이내의 전년도 열매가지를 2~3㎝만 남기고 잘라내어 제거한 후 생육정도에 따라 땅에 닿지 않을 만큼 새순 자르기를 2~4회 하며 마지막 새순 자르기는 5월 말까지는 끝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 구기자 재배는 노지 재배보다 생육이 15일 정도 빨라질 수 있어 적심이 늦어지면 열매가지로의 생장이 멈춰 열매가지 길이 확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시기와 횟수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