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은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가 기업을 주측으로 하는 기업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미래다 기업후원회는 충주시 청소년 복지시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지원하여 충주의 인재양성 및 인류 행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성국 초대회장은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그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청미 기업후원회는 첫 사업으로 희망을 주는 푸드트럭 마련을 목표로 정하고 회장과 임원을 중심으로 회원 모집 및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는데 기업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기업후원 1호를 자청한 지성국회장이 500만원, 2호 창상만대표가 100만원, 3호 장총명대표 100만원, 4호 박종태대표 100만원, 5호 김병석대표 100만원, 6호 이종수대표 300만원, 7호 정경모대표 50만원, 8호 ㈜테트리스큐브 3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지성국 초대회장을 필두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른,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에 뜻을 같이한 회원들은 하나같이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어른, 필요한 어른이 된다는게 이렇게 보람 있는 일인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주시 청소년 전문법인인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 허경회 대표는 “청소년들을 돕고싶어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 더욱이 코로나 상황이라 기업들도 많이 어려우니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곳곳에 좋은 어른들이 숨어 계셨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청미 기업후원회는 ‘청미-푸드카’를 마련하여 도서산간지역같이 소외된 곳을 찾아가 맛있는 요리로 행복을 전하는 사업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및 봉사활동, 청소년 행사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를 뚫고 기업들의 기부릴레이를 이어가겠다는 청미 기업후원회의 도전이 이웃을 향한 관심이 줄어든 이 때, 우리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돕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어른들이 있다는 사실이 충주시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