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들도 즐기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전주 국제그림책도서관의 일환으로 그림책 작가의 1인 극장 프로그램 진행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시는 5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일환으로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작가 1인 극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책이라는 정적인 소재에 그림책 소품을 이용해 동적인 요소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든 작가가 1시간 동안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삼천도서관에서 진행된 난주 작가의 ‘냥이의 이상한 하루’ 그림책을 주제로 한 1인 극장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펼쳐진 한기현 작가의 ‘잠자리 편지’ 1인 극장을 시작으로 △미우 작가의 ‘공포의 새우눈’ △장현정 작가의 ‘맴’에 이르기까지 총 4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28일에는 마지막 순서로 김리라 작가의 ‘미술 시간 마술 시간’ 1인 극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인 극장에서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 작가의 사인회와 전주시 동네책방과의 협업을 통한 그림책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되고 있다.
장현정 작가의 1인 극장에 참여했던 시민은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맴’ 이었는데, 아이에게 작가님과 좋아하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락기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그림책은 언어장벽이 없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만국 공통어로써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 모든 독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라며 “아이와 어른이 같은 주제로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며,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는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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