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장날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승하차 도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매월 5일과 10일로 끝나는 당진 5일장이 서는 날,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짐을 나르는 분들의 승하차를 도움으로써 교통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교통과는 여성가족과 일자리사업 및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 자원봉사 사업과 협업해 처음에는 시장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짐을 운반해주는 일로 시작했으나, 반응이 좋아 현재는 버스까지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시는 이를 위해 짐 운반 도우미를 채용하고 별도의 운반 카트를 마련했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장날 봉사단을 모집해 운영, 장날 기준 평균 서비스 이용객 수는 30~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카트 보관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의 안전은 물론 전통시장 이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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