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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태양광 점멸등’설치로 소방용수시설 활용도 높여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4 [10:29]

논산소방서, ‘태양광 점멸등’설치로 소방용수시설 활용도 높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4 [10:29]

논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수원 확보를 위해 소방용수시설 표지판에‘태양광 점멸등’을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소방용수시설 표지판은 소방용수시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수원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좁고 복잡한 골목 또는 도시 외곽에서 발생한 심야 화재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표지판의 위치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논산소방서에서는 자체 특수시책으로 논산시 관내 소방용수시설 표지판 448개소에 태양열 충전식‘점멸등’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점멸등’설치 사업은 주간에 태양열로 점멸등이 충전되고 빛이 없는 야간에 자동 점등하여 어두운 곳에서의 시인성을 높이며 신속한 수원 확보가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점멸등’으로 소방용수시설 표시가 강화되어 불법 주·정차 차량 문제 해소를 통해 원활한 화재진압 활동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논산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점멸등’설치뿐만 아니라,‘지도 앱(APP)’을 활용해 화재 현장 인근 가장 가까운 소방용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긴박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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