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과 사람이 서로 매개체로 작용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자 2종 가축전염병으로 연 1회 이상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 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동물 등록을 완료한 개를 대상으로 하며,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와 담양읍 소재 중앙동물병원에서 접종한다.
접종은 8월 10일까지 진행하며 방문 전 지정병원에 사전 연락을 한 후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며 “지난달 문을 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와 더불어 동물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춰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지난달 전국 최초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설하는 등 동물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