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본뇌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생후 12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청주 상당보건소가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실내?외 활동 시 모기 회피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4월 7일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되더라도 30~50%가 반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므로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본뇌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으로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필수로 하고, 낚시나 등산, 캠핑, 여행 등 야외활동을 즐기거나 예방접종력이 분명치 않은 경우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접종을 하더라도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한 향이 나는 향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피하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지속적으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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