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원, 카드뉴스 통한 홍보 다변화 눈길‘기록으로 걷는 야행(夜行)’공개… 기록 통한 원도심 문화재 소개
청주기록원이 기록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에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기록원은 자체 소장 기록 중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25일 청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는 카드뉴스는 ‘기록으로 걷는 야행(夜行)’을 제목으로 해 청주 원도심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카드뉴스는 용두사지 철당간과 청녕각(청주동헌), 망선루 등의 도심 속 문화재의 역사를 기록물을 통해 설명한다.
정부가 용두사지 철당간 보호를 위해 지난 1979년 철당간 인근 20m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함을 알린 토지 소유자에게 알린 통보서와 1991년 철당간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가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 모금 운동을 벌인 사실을 알려주는 자료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망선루가 현 중앙공원 자리로 옮겨지기 전의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한다.
청주기록원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소재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청주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을 기반으로 한 카드 뉴스를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 속에 있는 기록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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