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유아 대상 구강보건사업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보육기관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강보건교육이다.
군은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8개소에 대면, 비대면 교육, 사전 수요 조사 후, 대면교육 11개소 153명, 비대면 교육 17개소 492명 총 645명의 유아 및 교사를 대상으로 알차게 운영 중이다.
대면 교육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담당자가 직접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 바니쉬도포, 펠트 형 구강보건교육 교구를 이용한 1:1 칫솔질 교육, 애니메이션 영상교육 등으로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대면 교육은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자료와 스터커 북 굿바이 충치맨, 칫솔 치약 셋트를 배송하여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놀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아들의 구강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교육 신청을 한 유아기관이 많은 상황이지만, 군은 더 꼼꼼하고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가 높고 재미와 유익함도 갖춘 덕에, 참여하는 유아들은 물론 담당 교사들에게도 큰 호응를 얻고 있다. 영동군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유아들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지역사회 유아기관과 부모, 보건소가 합심하여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기의 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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