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다가오는 모내기철을 대비해 저수지 농업용수 확보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기준 올해 군 누적 강수량은 121.8mm로 작년(335mm) 대비 36.3% 수준이지만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2.8%로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가뭄을 대비해 둠벙 설치, 저수지 준설 등을 실시하고 읍·면에 비치된 양수장비 대여를 통해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청양군은 90개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각 68.3%, 72.4%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김윤호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모내기철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고,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사전에 용수를 확보해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