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위기 가족 대상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신용회복위원회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약을 계기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과도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가족에 맞춤형 금융교육 및 가계 재무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신용회복위원회는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신용회복 및 금융 제도 교육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금융 생활 안정 및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직·간접적 역할을 강화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금융경제교육은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 관념 및 신용·금융관리 역량을 강화해 올바른 재무관리를 통한 생활 안정화를 도모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천안시 내 금융 취약위기 가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과 동시에 신용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가족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 충청남도 미혼모·부자초기지원사업, 미혼모·한부모심리정서지원사업, 매입임대주택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가족의 경제·주거·심리·정서 등의 안정을 도모하고 자립역량 및 가족의 기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