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완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키트 구성품인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회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했으나,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집중관리군 및 기저질환자에게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지급했다.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올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어 보건의료원은 자원의 재활용 측면 및 향후 재유행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관련 문자 안내 및 마을 방송 실시 및 이장회보 게재를 통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반납을 실시했다.
반납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산소포화도 측정기 반납 방법은 건강관리키트 내 동봉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용 봉투에 적혀 있는 택배회사 번호로 전화해 회수 요청을 하면 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자원 재활용 및 향후 재유행 시기 대비를 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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