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양식어업인의 올바른 약품 사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수산용 동물의약품 사용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와 남원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수산용 동물의약품 오·남용과 금지약품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해 관내 양식장 30%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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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사항은 ▲유효기간, 의약품 적정 저장·보관, 구매·사용기록 준수 여부 ▲휴약기간, 처방전, 출하제한지시서 준수 여부 ▲미승인, 품목허가 취소 및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양식수산물의 질병 발생이 높은 시기이므로 올바른 수산용동물의약품 사용 정착을 위해 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강화 등, 의약품 안전사용기준 사항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후 재발 방지 계도를 실시하고 양식장에서 미승인 약품 보관·사용 등 위법사항 확인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