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마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758-3 일원에 총연장 6.4km에 이르는 하천정비 공사를 펼친다.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연내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방보강 및 교량, 그리고 배수통관과 배수암거를 설치해 풍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은 25일 오해동 안전재난과장과 최성용 재난방재팀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국비 16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 과장은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 일대가 해마다 집중호우 시 인근 농경지 등 침수피해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려가 있다”라며 “내년도 사업비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하천 제방고가 낮고 폭이 협소해 재해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마산마을 일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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