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보령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최종점검’

25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전반적인 사항 검토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5 [14:41]

보령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최종점검’

25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전반적인 사항 검토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5 [14:41]

보령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인구감소대응 실무추진단 및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대상 설문조사, 학습토론회,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날 발표된 투자계획에는 ‘해포이웃처럼 정든 보령! 찾아오는 보령!’을 비전으로 정주인구를 유지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청년 및 귀농·귀어촌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조손(祖孫) 의료복지기반 마련 등의 다양한 사업이 담겼다.

 

해포이웃은 보령의 바다와 포구를 모티브로한 단어로, 오랫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나눈 이웃이란 의미다.

 

보고회에서는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기금사업과 사업 간 연계방안, 운영 및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최종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 효과·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보다 면밀한 검토와 보완과정을 거쳐 최종 투자계획을 작성하고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투자계획서는 행정안전부 전문평가단과 심의위원회의 평가·심의 및 보완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배분금액이 확정된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전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보완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서를 제출해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