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6월 말까지 ‘2022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후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대비해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21억 원의 40%인 8억5천만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민영완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해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동시에 읍·면에서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각종 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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