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이 지난 24일 지역케어회의를 열어 돌봄 대상자의 복지, 주거, 보건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케어회의는 복지, 주거, 보건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을 활용해 돌봄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제공 계획을 결정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아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연화마을 휴먼시아 7단지 관리소, 음봉산동 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등이 참석했으며, 임대료 및 관리비 체납으로 임차 재계약이 어려운 저장 강박 대상자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아산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저장 강박 세대 청소 및 소독 지원을, 연화마을 휴먼시아 7단지 관리소에서는 도배 장판 지원을,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심리상담 및 부식 지원을, 아산시청 사회복지과에서는 관리비 및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규 배방읍장은 “지역케어회의 활성화를 통해 민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문제 전반을 다루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