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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통시장 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설치

사고 위험 위해요소 제거 등 환경개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시설 확충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6 [09:57]

천안시, 전통시장 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설치

사고 위험 위해요소 제거 등 환경개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시설 확충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6 [09:57]

천안시는 동남구 천안중앙시장 내 미곡시장과 서북구 성환이화시장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을 각각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천안시는 특별교부세 1억200만 원을 받아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지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중앙시장 내 미곡시장과 성환이화시장 2개소 공중화장실의 환경개선사업 및 안심시설 확충 공사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용객에게 더욱 깨끗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서는 심한 노후화로 누수·누전 등 사고 위험이 큰 두 화장실의 위해요소를 제거해 시설 안전성을 높였으며, 보도블럭과 토크방, 화단 등을 설치했다.

 

또 화장실 출입구 블랙박스형 CCTV와 화장실 내부 불법 촬영 감지 장치(T-Guard), 경찰서로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을 비롯해 화장실 칸막이 하부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한 안심 가림막,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 등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했다.

 

윤상원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및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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