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고 독거노인 수가 많은 동 특성상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추진됐다.
구암동은 26일부터 건강관리와 경제적으로 취약한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40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기가구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해 조사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1차 가정방문을 통해 가구별 실 거주 현황, 건강상태, 생활여건, 주거환경, 돌봄문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고 긴급하고 위기도가 높은 가구는 복지공무원이 2차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게 된다.
동은 실정에 맞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생활실태와 경제 상황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발굴된 취약계층은 기초생계·의료급여, 긴급복지, 군산형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은 물론 이웃돕기, 노인맞춤돌봄 등 민간자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진미영 구암동장은 “구암동 복지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구암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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