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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클래식 듣고 인문학 배우는 도서관

효자도서관,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022 독서아카데미’ 운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26 [10:56]

전주시, 클래식 듣고 인문학 배우는 도서관

효자도서관,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022 독서아카데미’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26 [10:56]

클래식 음악을 듣고 인문학을 배우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치유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주관하는 ‘2022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독서아카데미에서는 전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이자 음악해설가로 활동 중인 조규철 강사를 초청해 ‘클래식 이야기로 극복하는 코로나 블루’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규철 강사는 이번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충분히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독서아카데미에서는 △클래식을 감상하는데 알면 재미있는 요소들 △클래식에서 일반인으로서 한번쯤 궁금했을 법한 질문들 △클래식 이면에 드리워진 배경들 △클래식 곡들에 들려있는 인간적인 이야기 △클래식 관련 도서와 다양한 음악가들 이야기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독서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정보종합사이트인 ‘독서I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책의도시운영과장은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시민들이 클래식 이야기를 나누며 코로나 블루를 함께 이겨낼 백신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어렵고 따분하다고 여겨지는 클래식을 이해함으로써 잠시라도 위로 받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고, 삶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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