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이상기온에 따른 가축폐사 등 자연재해 대응능력 향상으로 농가 경영손실을 예방하고자 가축재해대응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많은 여름에는 가축이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로 사료섭취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발육이 저하되고,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4개사업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설,장비로는 서큘레이터, 쿨링패드 등 3개 품목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중에서 서큘레이터는 젖소 사육농가, 쿨링패드는 돼지, 가금 사육농가, 폭염스트레스완화제(생균제)는 돼지, 닭, 오리 사육농가이다.
보험으로는 가축재해보험이 있으며, 대상축종 16종(소, 돼지, 말, 닭 등)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중에서 1호당 4,000천원 이내로 495건 선착순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매년 폭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시설·장비 지원을 통하여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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