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 중 교월동과 신풍동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 시작된다. 김제시는 25일 시청 교육장에서 해당 동 직원과 문화원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원도심 기록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김제시 원도심 기록화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김제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기록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조사하여 책자를 발간하고 영상으로 남겨 기록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김제 전역을 기록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기록 수집 계획수립 △기록물 수집 및 디지털화 △ 구술 채록 실시 △아카이빙 책자 및 영상 제작 등이 있다.
6월 중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기억으로 그리는 마을 이야기 지도’를 제작하여 주민의 기억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전문사진작가와 PD를 투입하여 현재의 모습도 담아낸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가치와 의미가 담긴 기록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허정구 정보통신과장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록화 사업은 사라지는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며 공동체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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